청와대가 연말 특별사면을 고려중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시인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연말사면 고려하고 있다.최종적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본격적인 검토가 시작됐다고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지난 7월 초 청와대에 불법 정치자금 제공과 분식회계 등으로 형이 확정된 기업인 54명을 ‘광복절 특사’에 포함시켜 달라는 청원서를 냈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