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대하던 대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있는 반면, 일본 닛케이 지수는 7일만에 반등했다.

20일 오전11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22% 내린 1857.46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15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다.

지난 19일 반등했던 대만 가권지수는 7960.71로 0.67% 하락해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홍콩 항셍 지수는 2만7011.25로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홍콩 H지수는 1만5665.79로 0.17%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은행주 강세의 영향으로 0.72% 오른 1만5139.01로 전장을 마감, 7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쓰비시UFJ, 미즈호, 스미토모미쓰이 등 일본의 3대 은행이 미국 은행들의 슈퍼펀드 자금지원 요청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주가 상승세를 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981.42로 0.8%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