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출신 대통령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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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제 17대 대통령 당선자로 확정,CEO출신 대통령 시대가 개막됐습니다.
기자)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10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것이며 재계 CEO출신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수반의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19일 실시된 제 17대 대선 투표 결과, 이 당선자는 득표율 48.6%으로 1위를 차지하며 17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6%, 이회창 15%로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기록해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반영했습니다.이에반해 정도영 후보는 호남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는 비방전으로 시종일관 얼룩져 정책선거가 사라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참여정부에 대한 반감과 경제살리기를 갈망하는 국민적 여망을 고스란히 반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는 취임후 가진 대국민 메시지에서 "국민의 뜻에따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분열된 우리사회의 화합과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경제살리기에 전념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당선자는 오늘 오전 10시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운영의 기본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대통령으로서 어떤 구상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