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세계화와 중국효과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배포된 '인플레이션 연구의 최근 흐름과 시사점' 책자에서 한은은 그동안 인플레이션 행태의 변했지만 통화정책의 성공적 수행으로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을 찾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세계화의 물가안정 효과 가운데 중국효과가 어느정도인지는 논란이 있는만큼 그동안 중국 소비재 수입에 따른 국내물가 안정 효과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그동안 흡수해오던 중국이 거꾸로 인플레이션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최근의 물가불안에 또 다른 변수가 추가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