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푼수 어린 역할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경이 27일 개봉하는 영화 '가면'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수경은 이 영화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김강우와 인상적인 러브신을 펼친다는 것.

제작사에 따르면 이수경 베드신은 무려 7시간에 걸쳐 촬영했다는 것인데 17일 열린 시사회에서는 그의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대역이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저 가지게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수경은 "데뷔 후 첫 베드신이라 촬영할 때 많이 긴장하고 부담도 됐지만 막상 영화로 보니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이수경은 영화'가면'에서 복잡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각인된 천방지축 며느리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이 영화에는 형사 조경윤 역에 김강우, 여형사 박은주 역은 김민선, 네일 아티스트 차수진 역은 이수경이 맡았고 조연으로 김성령, 최창균이 출연, 재미를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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