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2.17 20:12
수정2007.12.17 20:12
내년부터 국산 브랜드로도 항공기 타이어와 블랙박스 등의 민간항공제품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늘(17일) "미국과 항공기 제품 인증 등을 포함하는 '항공안전협정(BASA)' 합의를 완료했으며 내년초 양국간 서명을 통해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부품만을 수출했던 국내 항공제품 제조업체는 자사 브랜드를 달고
완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현재까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항공제품을 수입할 때 미국 인증을 품질확인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며 항공안정협정 체결이 안된 경우 독자 브랜드로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