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중국증시 버블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금 10년을 기대하는 투자열기는 여전히 높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평일 오전 한 증권사 객장입니다. 9시30분 장 시작전부터 120여개에 달하는 고객용 의자는 이미 만원사롑니다. 수십여명은 주변에 선 채로 대형 시세판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급등장세를 경험했던 투자자들의 수익률에 대한 기대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인터뷰) 장티에(45세) 개인투자자 "2007년 중국 주식시장 상당히 좋았는데,내년에도 이같은 흐름은 지속될 걸로 봅니다." 최근 중국증시 버블논란 속에서도 황금 10년을 기대하는 낙관론이 더 우세합니다. CG) - 높은 경제성장률 지속 (4년간 10%이상) - 중국기업 고속 성장 - 풍부한 유동성 확대 역사가 짧은 중국 증시 거품이 오히려 자본시장 발전에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갑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고속성장과 풍부한 유동성이 지속적인 증시상승을 이끌 것이란 주장입니다. 인터뷰) 우슈쿤 하이통증권 연구소 소장 "높은 경제 성장세와 상장회사의 고속 발전으로 중국증시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 CG2) (하이통증권 분석) (단위:%) 2008년/========== 30~40 2009년/======= 20~30 하이통증권 분석에 따르면 중국증시에 상장된 회사들은 EPS 기준으로 2008년 30∼40%, 2009년에는 20∼30%의 성장세를 예상했습니다. 고속성장과 함께 외국인들에 대한 시장 개방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상하이 진출도 활발합니다. 인터뷰)최영진 한화증권 상하이 사무소장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상하이는 IB센터, 베이징은 현지 인력을 충원해 국제 리서치센터 역할을 맡긴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인터뷰)김국영 우리투자증권 상하이 사무소장 중국증시의 버블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경제와 증시의 고속 발전을 기대하는 '황금10년'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합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