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빅뱅의 '마지막 인사'가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16일 오후 3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받았다.

빅뱅은 이날 소감에서 "현재 부상중인 승리가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빅뱅의 멤버인 승리는 지난 14일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리허설 도중 발목을 크게 다쳐 즉시 병원에서 검사 결과 발목 인대가 늘어나 2주동안 움직임을 자제하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이날 부상으로 인해 승리는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15일 열린 MBC '쇼!음악중심'은 절뚝거리는 상태로 방송을 마쳤지만, 이후의 스케줄은 승리를 뺀 나머지 멤버들만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07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방송으로 인해 3시로 앞당겨 방송된 이날 '인기가요'에는 빅뱅 외에 FT아일랜드, 다이나믹듀오, 윤하, 슈퍼주니어, 휘성, 백지영, 소녀시대, 양동근, 유리상자, 이루, VOS, 최정철, 성은, 아이더트리탑스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