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평준화 제도로 인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공교육에서의 엘리트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가인적자원위원회에서 오는 2012년까지 800개 초.중.고교에 영재학급을 설치하고 7만명 이상의 예비 영재를 발굴,이들을 적극 육성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조기에 영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현재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인 영재 선발 대상 연령을 초등학교 1~3학년으로 낮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