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소외주로 분류됐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세 출발했지만 건설업종지수는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태영건설도 7%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수주 능력이 뒷받침되는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건설과 함께 최근 지수상승률을 웃돌았던 은행주와 통신주는 동시만기일을 맞아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은행은 가격메리트를 바탕으로 어제까지 닷새연속 올랐고 통신은 M&A 기대감이 몰리면서 사흘 연속 상승한 바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소외주 강세에 대해 '시장의 균형 찾기'로 해석하면서 최근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장세에서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업종들을 소외주로 묶었던 부정적인 업황 전망이 바뀐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주도주로 부각되기에는 약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