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우즈벡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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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중앙아시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타슈켄트에 우즈벡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개소식에는 권오규 부총리와 양천식 수출입은행장, 견제민 주 우즈벡 한국대사, 김영과 재경부 경제협력국장,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벡 부총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즈벡사무소는 우즈벡 중앙은행을 비롯한 현지 주요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각적인 금융지원의 기반을 다지고, 프로젝트 정보를 수집하는 등 우리 기업이 중앙아시아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수은은 이날 타쉬켄트에서 우즈벡 최대 국영은행인 NBU와 3천만 달러, 우즈벡 2위 국영은행 아사카(Asaka) 은행과 4천만 달러 등 총 7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공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타슈켄트 사무소 개소와 함께 우즈벡의 주요 은행들과 수출신용공여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산 자본재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