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년 연속 미국 PGA투어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PGA투어 사무국은 선수들 투표로 결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우즈가 선정됐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선수 투표가 아닌 포인트제도를 통해 선정하는 미국 PGA '올해의 선수'도 우즈에게 돌아갔다.

우즈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일곱 차례 우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다승 1위,최저타수 1위 등을 석권했다.

PGA투어는 '올해의 선수'에게 '잭 니클로스 트로피'를 주고 상금 1위에게는 '아널드 파머 트로피',그리고 최저타수 1위에게는 '바이런 넬슨 트로피'를 준다.

올해 상금랭킹 4위에 오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재기상'을 받았고 신인상은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몫이 됐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