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텔레콤, 포스코 등 대형법인이 주식매수선택권 즉, 스톡옵션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스톡옵션 부여 사례가 급감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코스피 상장법인의 공시를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 1월부터 12월 11일까지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주식수는 1만4700여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줄어들었습니다. 외환은행이 210만주로 부여주식수가 가장 많았고 웰스브릿지가 200만주,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가 각각 182만주, 130만주로 뒤를 이어 은행권이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