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내놓은 '와인정기예금'은 와인처럼 은은한 빛깔과 향을 품고 있는 45~64세 중장년층을 겨냥한 상품.최고 연 6.05% 고금리에 헬스케어,재테크상담 서비스 등을 결합시켜 타 은행들이 부러워하는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 7월 출시하자마자 17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으며 12월7일까지 13만4828좌,3조4210억원어치가 팔렸다.

가입금액 1000만원 이상,1년제로 만기 시에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이자 수령 방법은 만기 일시지급식,월 이자지급식 및 연금지급식 등으로 자신의 인생계획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연 6.05% 고금리를 자랑하지만 기본 이율은 연 5.0%로 그리 높지 않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을 맞춰야 1.05%의 우대금리를 덧붙여 받을 수 있다.

우선 연말까지 가입하면 0.25%포인트를 얹어주며 가입시 금연이나 규칙적 운동을 다짐하거나,건강검진표를 제출할 경우 연 0.2%포인트를 추가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