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전자, 500만 화소 '뷰티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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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디자인을 강조한 샤인폰과 프라다폰에 이어 '기능' 중심의 휴대폰을 선보였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500만 화소 '뷰티(Viewty)폰'입니다.
기존 디자인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하이테크' 휴대폰으로 바꿀 것이라며 내놓은 전략모델입니다.
안승권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장 "500만 화소 카메라폰으로 그동안 휴대폰에서 카메라 구현됐을 때 불편했던 점을 해소해 카메라 따로 휴대폰 따로 안들고 다녀도 되는 새로운 휴대폰을 만들었다."
'뷰티'폰은 자동과 수동 초점을 선택 사용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저조도 촬영(ISO 800) 기능, 원터치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이 적용됐습니다.
또 슬로모션 재생이 가능한 초당 120 프레임의 초고속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웬만한 캠코더도 대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LG전자는 뷰티폰을 연말 연시 휴대폰 시장의 히트상품으로 올려 놓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0만대 규모의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시장도 정조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휴대폰 1억대 판매에 대한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안승권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주장 "히어로 모델들을 여러 개 탄생시키는 게 전략이다. 내년 판매 약 1억대 정도 생각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생각이다."
뷰티폰은 블랙과 다크 실버 두가지 색상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최고 7.2 메가비피에스(Mbps) 전송 속도의) 3세대(3G) 휴대폰으로 시판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