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가 모바일 부품 소재 사업에 진출합니다. 소프트랜드는 모바일 부품 전문기업인 제일정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모바일 부품 소재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랜드는 제일정밀과 전략적인 제휴로 그동안 제일정밀에서 진행하던 휴대폰용 돔과 돔시트의 제조 판매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소프트랜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휴대폰 시장뿐 아니라 PDA와 MP3, 차량용 내비게이션, 디지털 카메라 등 모바일 전자제품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소프트랜드는 자회사인 시노펙스가 삼성전자에 터치스크린 패널, Key-PBA, LCD 모듈 등 휴대폰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시노펙스를 고객으로 하여 원천적인 소재, 부품을 소프트랜드가 공급하는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진희 시노펙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프트랜드는 모바일용 부품 소재분야로 사업을 다변화하게 됐다"며 "2008년에는 모바일용 부품 소재 분야에서만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말했습니다. 소프트랜드는 2005년 37억원, 2006년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40% 이상 성장한 18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랜드는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반도체, LCD 생산 라인용 고성능 필터 업체인 시노펙스의 최대 주주이며 수처리, 팬시몰 업체인 디앤에코 등 코스닥 상장사 2개사와 선박 엔진용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동진엠텍, 온라인 게임회사인 하이윈 등 비상장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