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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한 시장, 시총 상위株가 대안-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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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증권은 11일 불확실한 변수가 산재해 있는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송경근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선물옵션동시마감일이라는 이슈가 존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장 흐름은 다소 불안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불안한 시장에서는 지난 2001년 이후 12월 수익률이 대부분 종합주가지수를 상회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3년을 제외하고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구성돼 있는 코스피50의 수익률은 종합주가지수를 상회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50의 수익률이 지수를 웃도는 원인으로는 △12월 연말 배당 △선물옵션동시마감일 △개별기업들의 움직임 등을 꼽았다.

    송 연구원은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이 타 기업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통상적으로 연말 배당을 감안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는데 선물옵션만기일 혹은 그 이전에 출회되는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는 인덱스펀드가 트래킹에러(Tracking Error, 지수추적오차) 없이 현물을 매수하는데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수가 대부분 유동성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된다는 점도 연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아웃퍼폼을 설명해 준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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