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철 차명계좌 3개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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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 3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김수남 검찰 특별수사ㆍ감찰본부 차장검사는 10일 "김 변호사가 지목한 20여개 '차명의심 계좌' 가운데 계좌추적과 당사자 진술 등을 통해 3개가 차명계좌로 추가 확인돼 입출금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 확인된 차명계좌는 모두 증권사에 개설됐으며,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100여개 '차명의심 계좌'와 겹치는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장검사는 "차명계좌 일부는 서로 연결돼 계좌끼리 자금이 오고 간 흔적이 있다"며 "현재까지 발견된 7개 계좌의 성격이 뭔지, 어떤 목적으로 관리됐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낼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