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국내운용사들 속속 펀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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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운용사들이 해외시장으로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을 넘어서 운용 규모도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주안 기자가 전합니다.
대형운용사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투신운용, 우리CS자산운용 등이 현재 해외에 국내펀드를 판매하고 있거나 판매를 추진중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300억원 규모로 '디스커버리펀드'를 해외기관에 판매한 데 이어 조만간 9개 펀드 상품을 룩셈부르크에 설정하고 외국의 기관과 개인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CS자산운용도 이처럼 역외펀드 형태로 코리아펀드를 설정한 뒤 해외시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ETF상품인 'KODEX200'을 일본거래소에 상장시킨 삼성투신운용은 성장형펀드인 '당신을 위한 리서치펀드'의 수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1월 업계 최초로 PCA투신운용이 일본시장에 펀드를 수출한 이후 국내운용사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합니다.
특히 해외운용사와 합작을 했거나 해외현지법인을 설립한 운용사들은 합작사나 현지법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펀드 판매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하나대투증권이 싱가포르에 헤지펀드운용사 설립으로 최첨단 금융기법인 헤지펀드 운용에까지 진출하는 등 그동안 국내시장에서 발판을 닦은 자산운용시장이 한단계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