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매장 3.3㎡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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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벨, 기계설치 바닥면적 크게 줄여
에버그린벨(대표 윤명완)은 기존 제품보다 크게 줄인 콤팩트형 호두과자 기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계의 바닥 면적은 1㎡(0.32평)로,기존 대형 컨베이어벨트식 호두과자 생산기계(1~6평)보다 훨씬 작다.
직원의 이동 공간과 시식대 공간을 포함해도 3.3㎡(1평)이면 충분히 호두과자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백화점 할인점 등 면적에 비례해 임대료가 비싼 곳에도 즉석 호두과자 매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기계는 컨베이어벨트를 수평 방향으로 길게 늘어놓아 호두과자의 이동거리가 길었지만,새 생산기계는 호두과자가 기계 안을 수직으로 오르내리며 내부에 설치된 세라믹 히터의 열에 의해 익도록 구성돼 이동 거리가 짧아졌다.
기계가 작아지면서 전기료(월 3㎾)·임대료 등 영업비용도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계 아랫부분을 냉장고·온장고로 만들었다.
윤명완 대표는 "이전까지는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대형 기계를 설치하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 호두과자 기계가 많이 보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로 저렴한데다 편의점·극장가·지하철역사 등에 '숍 인 숍(점포 안에 추가로 설치하는 판매시설)' 형태로 운영할 수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ykung.com
에버그린벨(대표 윤명완)은 기존 제품보다 크게 줄인 콤팩트형 호두과자 기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계의 바닥 면적은 1㎡(0.32평)로,기존 대형 컨베이어벨트식 호두과자 생산기계(1~6평)보다 훨씬 작다.
직원의 이동 공간과 시식대 공간을 포함해도 3.3㎡(1평)이면 충분히 호두과자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백화점 할인점 등 면적에 비례해 임대료가 비싼 곳에도 즉석 호두과자 매장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기계는 컨베이어벨트를 수평 방향으로 길게 늘어놓아 호두과자의 이동거리가 길었지만,새 생산기계는 호두과자가 기계 안을 수직으로 오르내리며 내부에 설치된 세라믹 히터의 열에 의해 익도록 구성돼 이동 거리가 짧아졌다.
기계가 작아지면서 전기료(월 3㎾)·임대료 등 영업비용도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계 아랫부분을 냉장고·온장고로 만들었다.
윤명완 대표는 "이전까지는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대형 기계를 설치하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 호두과자 기계가 많이 보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제품보다 가격이 절반 정도로 저렴한데다 편의점·극장가·지하철역사 등에 '숍 인 숍(점포 안에 추가로 설치하는 판매시설)' 형태로 운영할 수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y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