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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車 만드는 기술로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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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일 돕고 간병하는 모델 공개 … 2010년대 상용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집안일을 돕고 환자를 간병할 수 있는 차세대 생활지원 로봇을 2010년대 초반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 같은 생활지원 로봇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이날 일부 모델을 공개했다.

    도요타가 개발에 성공한 생활지원 로봇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로봇'으로 손목과 손가락에 17개의 관절이 있어 세세한 움직임을 민첩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높이 약 1m50㎝,무게 56㎏으로 사람처럼 두 발로 지탱해 설 수 있다.

    도요타는 또 급한 경사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봇(mobility robot)'도 공개했다.

    휠체어 모양의 모빌리티 로봇은 높이 1m,무게 150㎏으로 시속 6㎞로 이동하며 한 시간 충전으로 20㎞까지 갈 수 있다.

    장애물이나 높은 경사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도요타는 그동안 축적해온 자동차 생산기술을 응용해 이 같은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2~3년 안에 실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마쳐 로봇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로봇의 실험 거점이 될 공장을 아이치현에 있는 히로세공장에 건설하고,로봇 개발인력도 현재 100여명에서 3년 내 두 배인 200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도요타의 와타나베 가쓰아키 사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사람과 공생할 수 있는 로봇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도요타는 자동차 공장에서 쓰이는 산업용 로봇 제작 등의 노하우를 쌓고 있지만 앞으로 전문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과의 제휴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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