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21·투어스테이지)가 2007년 일본골프투어(JGTO) 신인왕에 올랐다.

이승호는 일본골프투어가 올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새내기 선수에게 주는 시마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고 7일 알려왔다.

일본골프투어에서 두 차례 2위를 하며 상금랭킹 31위(2846만엔)에 오른 이승호는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승호의 수상으로 일본골프투어 신인왕은 2005년 장익제(34·하이트),지난해 이동환(20·고려대)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 몫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