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내년 두바이유, 최고 110달러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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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산업과 서민경제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고유가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요, 특히 두바이유는 배럴당 110달러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2008년 두바이유 기준 유가를 배럴당 75달러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5% 이상 성장해 수요가 급증하거나, OPEC 생산 위축 등의 불안요인이 강하게 나타난다면 11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 고유가시대 대응전략' 강연회에 참석한 방 원장은
"우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다면 경제성장을 압박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G)
특히 우리나라 석유개발 투자비는 연간 19억달러로 일본의 1/3 수준에 그친다며
플랜트와 IT산업 연계 등 관련 산업간 동반친출 확대로 해외자원개발을 늘리자고 주장했습니다.
CG)
선진국 대비 50~70%에 불과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 강구도 요구됩니다.
신.재생 에너지 설비투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나 발전차액 보전제도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CG)
올들어 배럴당 가격이 3배나 껑충 뛰어버린 두바이유.
S)
기술개발 가속화와 제도적 보급기반을 강화해 신고유가 시대에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