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이 금호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매매에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독당국이 조만간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최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에는 금호산업 유상증자 정보를 사전 취득한 기관투자자들이 공식 발표 전 거래일인 11월30일에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 피해를 봤다는 소액투자자들의 민원이 100여건 제보된 바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