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두산, 2012년 건설기계 TOP3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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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이 밥캣 등 잉거솔랜드 3개 사업분야 인수를 마치고 건설기계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건설기계분야 매출 목표 120억달러. 올해 매출의 3배 가까운 규모입니다.
해외 M&A사상 최대 규모의 딜을 성사한 두산그룹이 5년뒤 세계 3위 업체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두산은 특히 지난달 인수한 밥캣 건설중장비 인수로 M&A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두산그룹 관계자]
-이번 밥켓 인수로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업과 제품구성에 있어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2012년 매출 120억달러의 세계 3대 건설 중장비 업체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CG-밥캣 시장점유율)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가 인수한 밥캣 건설중장비 등 3개 사업부문은 모두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와 브랜드를 갖고 있는 상황.
(CG-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
두산은 미국에 본사를 둔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이라는 홀딩컴퍼니를 설립하고 산하에 밥캣 등 3개 사업부문을 두기로 했습니다.
또 현지 인력에 의한 자율경영이라는 M&A원칙에 따라 밥캣 아메리카 사장인 데이비드 로울스씨를 CEO에 선임했습니다.
(S-박용만 부회장 "현지직원 역량 유지")
박용만 부회장은 "밥캣의 경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경영진과 엔지니어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최대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이러한 조직을 바탕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S-소형-중대형, 완벽한 제품라인 구성)
소형건설장비 최고 회사와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존 중대형 건설중장비와 접목해 완벽한 제품 라인을 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S-편집: 허효은)
두산은 M&A 시너지를 극대회해 2012년 매출 120억달러, 세계 3위 업체로 도약하는 한편 2015년에는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