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이 5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무역수지 목표인 150억달러도 조기에 달성했습니다. 김성진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1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가 늘어난 359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338억5천만 달러로 5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주력 품목의 수출호조로 월간 수출액이 최초로 350억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일반기계와 무선통신기기 등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와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유가 상승으로 원유수입이 급증하는 등 원자재 수입도 크게 늘었습니다.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입증가세로 지난해보다 무역수지는 17억달러 줄었습니다. 흑자폭은 줄었지만 지속적인 수출호조로 당초 올해 목표였던 150억달러는 조기에 달성했습니다. 현재 누적 무역수지는 161억5천만 달러로 무역액 목표인 7천억달러도 12월 중순에는 돌파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신흥개도국과 중동 지역의 수출 호조로 지속적인 두자릿수 수출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앞으로 고유가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무역수지에 부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산업자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