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3분기 GDP 5.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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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 GDP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총소득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3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3% 증가해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0.1%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1.8% 성장한 것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0.5%p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2% 성장했습니다.
민간소비가 의료, 보험 등 서비스 지출 증가로 전기대비 1.2%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크게 줄면서 6.3% 감소했습니다.
국민경제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내총소득, 실질 GNI는 전기 대비 1.7%, 작년 동기 대비로는 5.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대비 기준 GNI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뛰어넘은 것은 5년 만에 처음인데요,
교역조건변화로 실질무역손실은 소폭 늘어난 반면 해외이자와 배당손익 등 실질 국외 순수취요소 소득은 크게 늘어나면서 이같은 역전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소득 성장세가 확대됐다지만 해외펀드 투자 증가로 국내에 들어오는 이자와 배당금이 늘었을 뿐 아직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릅니다.
한국은행은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4분기에는 무역손실이 커지고 실질 GNI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역조건 악화가 내년 초 이후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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