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첫 단독 MC를 맡아 떨리는 느낌을 전달했다.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오프닝으로 단독 MC를 맡은 송윤아는 "많이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윤아는 지난해 함께 MC를 맡았던 안성기가 자신을 배신했다며 단독 MC를 맡아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송윤아는 단독 MC를 맡는 자신에게 응원 온 문자를 일일이 소개했다. 공효진은 "언니, 진행 잘해서 출연료 두배로 챙겨"라고 응원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김태희가 "언니는 잘 할 거라고 믿어요"라고 보낸 문자를 가식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혜련의 문자를 소개하며 "주진모 오냐? 오면 꼭 연락해라"라고 밝히며 카메라가 주진모 찍어서 더욱 재미있는 오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장근석과 이연희가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 무대에서 가창력을 깜짝 발휘했다. 제6회 MBC 대한민국영화대상에 장근석과 이연희는 무대에 올라 선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장근석은 '트랜스픽션'와 함께 무대를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는 '안개'로 가창력을 뽐냈으며 장근석은 '터질거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