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1.29 17:42
수정2007.11.29 17:42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고 분양가인 3.3㎡당 4천5백만원의 아파트가 등장할 전망입니다.
해운대구청은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에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대원플러스건설이 3.3㎡당 최고 4천500만원에 분양하겠다는 내용의 분양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아파트 분양가 사상 최고가로 지난달 3.3㎡당 최고 3천972만원에 분양에 들어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 리슈빌 파크'의 분양가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하는 '해운대 아이파크 마리나'와 대원플러스건설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두산위브 더 제니스'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1천7백만원선이지만, 펜트하우스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최고 4천5백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