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수원 중심가에 복합 쇼핑몰을 짓기로 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롯데쇼핑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수원역 인근 KCC 부지에 연면적 31만㎡(9만5000평) 규모의 복합 쇼핑몰을 개발,운영키로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조만간 KCC와 수원역 서쪽 공장 부지를 20년간 임차,복합 쇼핑몰로 활용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연간 15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곳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을 비롯 테마공원,게임 관련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2011년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