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뉴딜 사업이 70%대의 높은 취업성공률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시작된 경기청년뉴딜 사업에 2천661명이 참여해 이가운데 71%(1천889명)의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연도별로는 첫해 1천명 중 641명, 지난해 1천661명 중 1천248명이 직장인 대열에 합류했으며 올해는 2천100명중 1천500명 이상이 취업을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구직자맞춤형프로그램, 기업수요맞춤형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직자맞춤형프로그램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밀착상담(심화상담), 전문교육 및 인턴근무, 취업집중알선 및 사후관리 등 3단계로 진행됩니다. 특히,밀착상담은 개인상담과 취업을 위한 집합교육으로 이뤄지며,올해부터는 심화상담 단계도 추가돼 장기 실업으로 인한 대인기피, 무기감 등에 대한 특별 상담까지 진행합니다. 또,인턴교육은 제1단계인 밀착상담을 이수한 구직참여자를 대상으로 업무습득 등 경력개발을 위해 실시되며 참여기업은 3개월간의 인턴근무수당을 받게 됩니다. 특히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매월 80만원씩 최장 3개월간 채용장려금도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뉴딜 사업이후 교육이수율 90% 이상,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더 활성화시켜 청년실업 해소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