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경상수지 흑자 연중 최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상수지 흑자가 올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주연 기자.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25억 6천만달러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6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월보다 2억6천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경상수지 흑자는 53억6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수지 적자가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 흑자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상품수지는 선박 등의 통관, 인도조정이 흑자 확대요인으로 작용하면서 37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여행수지가 9월과 비슷한 적자폭을 보였지만 특허권 사용료 지급이 줄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3억3천만달러 축소됐습니다.
10월중 소득수지 흑자는 전달보다 1억8천만달러 줄어든 5억달러를 기록했고, 경상이전수지는 2억6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자본수지는 은행들의 해외차입 증가로 기타투자수지가 유입초를 보였지만 직접투자수지가 큰 폭으로 순유출되면서 19억달러 유출초를 시현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누적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보다 40억달러 가까이 늘었지만 11월과 12월에는 유가 상승으로 흑자폭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연간 경상흑자가 현재 누계에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