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이 외국인의 사자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6분 현재 금융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14% 오른 613.67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종이 4% 이상 오르고 있고 은행과 보험도 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종에서는 골든브릿지증권, 서울증권, 대신증권, SK증권, 삼성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4% 이상 오르고 있다.

은행업종에서는 외환은행이 4% 오르는 가운데 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 등이 2~3%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도 2% 이상 상승세다.

보험업종에서는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등이 4% 이상 오르는 강세다. 그린화재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등도 강세다.

외국인은 금융업종을 75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