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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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자금이 시중은행을 떠나 증권사로 빠르게 흘러 들어가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로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연금 투자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DC·IRP) 시장에서 증권사 점유율이 최근 5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0년 18%에 불과하던 증권사 비중이 2025년 32%로 높아진 것이다. 같은 기간 은행 비중은 68%에서 59%로 9%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업권 비중도 14%에서 9.1%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