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로또복권 위탁계약이 2007년 12월 1일부로 종료됐습니다. 지난 5년간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 로또복권 총 판매액은 14조2천255억원으로 이 중 5조6천억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공익재원으로 사용됐습니다. 제257회차까지 1등 당첨자는 1천372명으로 3조3천231억원이 지급됐고, 1등 최고당첨금액은 407억원, 최저당첨금액은 7억3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2월 2일부터는 국민은행을 대신해 나눔로또가 로또복권 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민은행은 2006년 3월 복권사업 통·폐합으로 주택복권 발행이 중단된 데 이어 로또복권 취급을 중단하게 되면서 38년간의 복권사업을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