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세훈 "문화로 도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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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경제TV가 특별대담으로 만나 본 오세훈 서울시장은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어제 한국경제TV 에 출연한 오세훈 시장의 단독 대담 내용을 이주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소득3만불 시대를 대비한 도시경쟁력은 ‘매력’이다.’
한국경제TV 에 출연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선4기 문화시정을 핵심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득 3만불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경쟁력은.. 서울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 와서 서울의 문화적 역량을 만끽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그런 여러가지 비젼체계를 세우고 하나하나 실현을 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르네상스와 도심재생프로젝트 등 도시개발의 주안점도 문화라며 임기 내 상암과 용산, 반포 등 4개 지구를 특화된 문화 컨셉에 따라 개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심재생프로젝트의 핵심인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있다며 서울을 수변도시로 재개발하는 대표사례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남북경협사업과 경인운하 사업도 연계 추진 되야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강하구의 골재를 채취해서 남북한의 함께 경제개발을 위해서 밑자금으로 쓰겠다..이런 구상이 발표됐는데…이것과 연계해서 경인운하, 한강하구의 이용..이런 것들이 모두 연계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1년 4개월여의 임기를 통해 서울의 백년대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창의력과 문화를 키워드로 서울을 리모델링하겠다는 민선4기 시정이 시민들의 공감대 속에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