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리의 승전보를 안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 우리측 대표단은 오는 28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30일에는 대대적인 범국민보고대회도 열립니다. 앞으로 일정을 박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리의 기쁨을 맘껏 누린 파리의 밤을 뒤로하고 우리측 대표단은 현지시간 27일 전세기편으로 서울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대표단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또 정부와 전남도, 그리고 여수시는 대표단이 모두 도착한 이후 30일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여수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표단은 박람회 유치과정을 설명하고, 성원해준 국민과 여수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기념만찬과 축포발사 등의 순으로 자축할 예정입니다. 또 기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가능한 한달 이내 법적으로 해산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을 설립해 부지조성과 전시관 기획업무 등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사업예산을 조기에 확보함과 동시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여수 프로젝트'와 '여수선언' 등 박람회 사업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