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가운데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노력에 비해 소득이 적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58%에 달한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10%에 그쳤습니다. 특히 소득분배나 빈부격차가 불공평하다는 응답이 77%나 되는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80.3%로 가장 불만이 많았고 이어 40대, 2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또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사교육비와 양육비 부담이며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6명은 자녀와 떨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