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그룹 내 분산돼 있는 PDP 관련 사업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LG마이크론과 '사업 맞교환'을 추진합니다. LG그룹 관계자는 LG전자는 LG마이크론에 회로기판 사업인 PCB를, LG마이크론은 PRP, 즉 PDP 후면판 사업을 넘겨주는 방식의 계열사 간 사업 맞교환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LG전자는 PDP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효율성을 얻고, LG마이크론은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캐시카우'를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계열사 간 '윈윈'하기 위한 맞교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