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마이크론과 사업 맞교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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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그룹 내 분산돼 있는 PDP 관련 사업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LG마이크론과 '사업 맞교환'을 추진합니다.
LG그룹 관계자는 LG전자는 LG마이크론에 회로기판 사업인 PCB를, LG마이크론은 PRP, 즉 PDP 후면판 사업을 넘겨주는 방식의 계열사 간 사업 맞교환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LG전자는 PDP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효율성을 얻고, LG마이크론은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캐시카우'를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계열사 간 '윈윈'하기 위한 맞교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최근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각 사업의 가치 평가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석달 안에 가격 협상을 마치고 사업 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