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건설산업기본법이 본격 시행되면 중소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한국신용정보평가는 "내년 건설산업기본법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를 받는 건설업체의 경우 일시적으로 사업기반이 약화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와 우량한 재무구조를 가진 대형건설업체보다는 중소형 건설사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신정 관계자는 "열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설업체의 경우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부채비율 증가 등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있고 신인도 악화에 따라 금융권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유동성을 압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