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LCD 기판유리 기업인 삼성코닝정밀유리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코닝을 흡수 합병키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코닝은 삼성전자와 미국 코닝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주력인 브라운관 유리를 비롯해 산화인듐주석 타겟과 PDP TV 필터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평판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분야에서 기술경쟁력을 갖춘 삼성코닝과 결합해 단기간 내 첨단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 이번 합병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