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결전의 날이 임박하며 대표단은 한표한표 판세 분석과 막바지 준비에더욱 분주합니다. 또 재계 인사들은 신규 가입국들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권순욱 기자입니다. 결전의 그날. 배유정씨 사회로 시작하는 프리젠테이션은 바다와 여수가 어우러진 영상과 전통문화공연, 리틀엔젤스의 깜작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재철 유치위원장, 정몽구 명예위원장 순으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우리는 2012 여수엑스포를 걸고 많은 약속을 했다. 정부대표로써 명예를 걸고 약속을 보장하겠다." 우리 대표단이 마지막 표심을 다질 준비를 하는 동안 재계는 여수를 외치며 신규가입국들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삼성과 LG, SK, 현대차 등 4대그룹은 BIE회원국에 새로 가입한 나라 대표들을 나눠 초청행사를 갖는 등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신헌철 SK에너지 사장 "지성이면 감천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좋은 결과를 갖고 우리나라 지역균형발전에 하나의 모멘텀이 됐으면 좋겠다. 좋은 결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 남상건 LG전자 부사장 "남은 총회 투표까지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마지막까지 긴장하고 기업들도 신규회원국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리지만 인류문명의 발달을 제시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도 있습니다. 여수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지구 온난화 문제를 주제로 내세웠습니다. 경쟁국인 모로코와 폴란드에 비해 보다 세계인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 파리는 BIE회원국의 최후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