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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몸 담고 싶은 휴식 공간 개념의 주거단지를 계획함으로써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체 그룹환경C.M.C의 김동만 대표가 전하는 사업비전이다.

이 회사는 '21세기 유비쿼터스 기업'을 자임한다.

단편적인 업무를 지양하고 건설사업관리ㆍ도시정비ㆍ주택건설ㆍ종합시설계획(MP) 등 각 사업 분야를 연계함으로써 긴밀한 업무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고객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설계사와 시공사,시행사,금융업체 모두가 협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업무 프로젝트를 형성함으로써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불가능은 없다'는 경영마인드를 갖고 전 직원이 '1인3기(一人三技)' 이상의 능력을 갖추는 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그룹환경C.M.C는 현재 은평구와 연희동 일대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입안 사업계획 및 노량진,고덕동,역삼동 재건축사업,경기도 평택시 안정리 일대 도시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동작구 신대방동 공동주택 및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공동주택 건립에 관한 컨설팅 업무를 수주 받아놓은 상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도시개발사업 분야의 전문성 보강에 주력할 예정이다.

노인복지주거계획 등 실버타운사업으로의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 전문 PM회사를 설립한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현재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에서 펀드 쪽으로 대거 이동 중"이라고 문제를 제기한 김 대표는 "이는 '분양가 상한제' 등의 정책이 자금투자가들의 투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증거"라며 효율적인 부동산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