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행정도시에 '제3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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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입주 예정인 고려대 행정도시캠퍼스(132만㎡ 규모)가 최종 윤곽을 드러냈다.
최근까지 진행된 우선협상대학 3곳 가운데 고려대가 우선 확정됐다.
2순위 협상 대상자로 고려대와 같은 부지를 신청했던 한남대는 자동 탈락했고,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나머지 부지 확보를 위해 협상 중이다.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26일 행정복합중심도시 내 대학 설치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 및 한국토지공사(토공)와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광현 고려대 서창캠퍼스 부총장은 "고려대 분교가 아니라 안암캠퍼스와 함께 캠퍼스별로 특성화된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행정도시캠퍼스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의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청은 지난해 11월17일부터 12월15일까지 행정도시 내 입주 희망 대학으로부터 대학설치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이 중 고려대 한남대 배재대가 대학 학부 부문,KAIST는 대학원 부문을 신청한 바 있다.
고려대 행정도시캠퍼스는 영어만 사용하는 영어공용국제화 캠퍼스가 될 전망이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 비율이 절반이다.
또 전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영어로 진행한다.
해외 명문 기숙사 학교처럼 전교생이 4년간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방을 사용하는 '2인 1실' 외국인 룸메이트 제도 역시 도입한다.
고려대 행정도시캠퍼스에는 국가경영대학,서비스경영대학,문화예술대학,의생명공학대학,IT대학,철도물류대학과 일반대학원,2개 전문대학원(행정ㆍ치의학),4개 특수대학원(서비스경영ㆍ문화예술ㆍ환경ㆍ의생명공학)이 설치될 예정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최근까지 진행된 우선협상대학 3곳 가운데 고려대가 우선 확정됐다.
2순위 협상 대상자로 고려대와 같은 부지를 신청했던 한남대는 자동 탈락했고,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나머지 부지 확보를 위해 협상 중이다.
고려대 서창캠퍼스는 26일 행정복합중심도시 내 대학 설치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 및 한국토지공사(토공)와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광현 고려대 서창캠퍼스 부총장은 "고려대 분교가 아니라 안암캠퍼스와 함께 캠퍼스별로 특성화된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행정도시캠퍼스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의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청은 지난해 11월17일부터 12월15일까지 행정도시 내 입주 희망 대학으로부터 대학설치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이 중 고려대 한남대 배재대가 대학 학부 부문,KAIST는 대학원 부문을 신청한 바 있다.
고려대 행정도시캠퍼스는 영어만 사용하는 영어공용국제화 캠퍼스가 될 전망이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 비율이 절반이다.
또 전 교육과정의 90% 이상을 영어로 진행한다.
해외 명문 기숙사 학교처럼 전교생이 4년간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방을 사용하는 '2인 1실' 외국인 룸메이트 제도 역시 도입한다.
고려대 행정도시캠퍼스에는 국가경영대학,서비스경영대학,문화예술대학,의생명공학대학,IT대학,철도물류대학과 일반대학원,2개 전문대학원(행정ㆍ치의학),4개 특수대학원(서비스경영ㆍ문화예술ㆍ환경ㆍ의생명공학)이 설치될 예정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