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OFT는 23일 자회사 쓰리소프트베스테크가 세계 최대 B2B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에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가 알리바바닷컴을 무역중계업체에서 실질적인 전자상거래업체로 육성시키기 위한 알리바바그룹의 전략적 시장 확대 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쓰리소프트베스테크가 알리바바에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구축하게 되면, 향후 알리바바닷컴의 2000만 회원기업들은 L/C없이 인터넷상에서 무역거래와 결제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야후차이나 등을 보유한 알리바바그룹과 쓰리소프트베스테크는 한국과 중국간의 거래를 시작으로 대만 및 일본 등 아시아권의 B2B결제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