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 21회에서는 내분으로 점점 무너저 가는 호개군과 승승장구하는 담덕군의 모습이 방송됐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과 담덕이 신물을 세개나 찾았다는 소문에 동요하기 시작한 호개군들은 점차 많은 수들이 군을 이탈해 담덕군에게 합류하기 시작하고 이를 막기 위해 호개(윤태영)는 광기어린 눈동자로 이탈하는 군사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기를 명한다.

담덕(배용준)은 거란 족장들과 회담을 통해 거란 부족장들에게 형제가 되자고 제의한다.

한편, 호개를 만나 자신이 가진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 기하(문소리)는 돌아가는 길에 태기를 느끼고 아이를 낳으려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우연히 수지니(이지아)가 발견한다.

기하가 아이 낳는것을 도와줄 사람을 찾으러 가던 사량은 기하를 찾아온 대장로와 화천회 무리와 마주친다.

이날 방송 말미에 보여진 22회 예고편에서는 화천회 무리를 피해 사량이 수지니에게 아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보여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12월 5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결말 스토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입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