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하랄트 베렌트 벤츠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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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장 수성"
뉴C클래스 신차 발표 현장에서 만난 하랄트 베렌트 벤츠코리아 사장.
지난 10월에 취임한 베렌트 사장은 7년만에 풀체인지된 벤츠 C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한국 공략에 나섰습니다.
"C클래스는 디자인이 다른 2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이는 디자인으로 구분되는데 아방가르드는 민첩하고 역동적인 느낌과 드라이브를 선사하고 엘레강스는 편안하고 그동안 벤츠가 전통적으로 추구해온 이미지를 담고 있다."
특히 뉴C클래스는 성능을 크게 개선됐지만 가격은 기존보다 1천만원 가량 저렴한 5천만원대에 내놔 경쟁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베렌트 사장은 경쟁사의 수입차 직수입이나 한-EU FTA 등 외부 변수로 가격을 조정하는 일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항상 한가지 가격 정책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이 그것이다. 프리미엄 자동차로 그에 맞는 이미지나 사양, 고객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가격 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또 베렌트 사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인 한국 공략을 위해 딜러망을 꾸준히 확충할 계획입니다.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항상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공하고 차를 많이 팔아야 하기 때문에 딜러망은 계속 확충할 것이다."
내년부터 유럽과 일본차들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벤츠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계속 고수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