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5천명이 넘는 펀드 판매 자격증 보유 FC(보험설계사)를 확보함으로써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수익증권 판매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실시된 펀드 판매 자격증 시험에서 7500여명의 FC가 응시, 4359명이 합격해 58%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펀드 판매 자격증을 보유한 FC는 기존 808명과 합칠 경우 총 5167명에 이르게 됐습니다. 삼성생명 FC가 총 3만2000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자격증 보유자가 7명당 1명꼴에 이른 셈입니다. 삼성생명은 현재 13개 플라자 수익증권 전담창구를 다음달 11개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수익증권 상품도 연말까지 31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해외펀드 상품도 새로 도입키로 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