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캐나다 쇠고기 수입 조건 협상과 관련, 미국과 캐나다를 차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농리부 관계자는 한-캐나다 쇠고기 검역 기술협의에 앞서 "캐나다와 미국을 차별해 달리 취급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게리 리틀(Gary Little) 캐나다측 수석대표는 "쇠고기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부위와 연령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쇠고기를 전면 개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확인돼 우리 농림부가 곧바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